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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내뉴스] 韓, 아르테미스 약정 10번째 가입국 등재…"美와 우주협력 확대 기대"
등록일 21/05/27
조회수 29

韓, 아르테미스 약정 10번째 가입국 등재…"美와 우주협력 확대 기대"


미국 항공우주청(NASA)은 대한민국이 아르테미스 약정에 참여하기 위한 서명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미국은 1970년대 아폴로 프로젝트 이후 50여년 만에 달에 우주인을 보내기 위한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아르테미스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이다. 여성 우주인을 처음으로 달에 보내는 계획이 들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아르테미스 1호 무인 달 궤도 비행, 2023년 2호 유인 달 궤도 비행, 이듬해 여성 우주인과 남성 우주인이 탑승한 3호 달 착륙이 이뤄진다. 궁극적 목표는 2028년 달 기지 건설이다. NASA는 아르테미스 우주선에 승선할 우주비행사 후보로 한국계 미국인 조니 김 등 11명을 선정했다.

NASA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추진하기 위한 국제협력 원칙으로서 '아르테미스 약정'을 수립했다. 약정에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참여국들이 평화적 목적의 달·화성·혜성·소행성 탐사 및 이용을 위해 지켜야할 원칙을 담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미국을 비롯해 일본, 영국, 이탈리아, 호주, 캐나다, 룩셈부르크, 아랍에미리트(UAE) 등 기관장들이 이 약정에 서명했으며 이후 우크라이나(2020년 11월)가 추가 참여해 현재는 9개국이 서명한 상태이다.

이번 서명을 통해 우리나라는 아르테미스 약정의 10번째 참여국이자,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첫 번째 아르테미스 약정 서명국이 됐다. 그간 과기부와 외교부는 우리나라의 아르테미스 약정 추가참여를 위한 적극 행정을 추진해옴에 따라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의 아르테미스 약정 추가참여에 대한 양국의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명은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서, 임혜숙 과기부 장관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서명했으며, 미국 NASA의 빌 넬슨 청장이 영상축사를 전달해왔고, 양국 간 합의에 따라 이날 동시에 공개됐다. 이번 아르테미스 약정 추가 서명을 계기로, 한·미 양국 간 우주분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달에는 네오디늄, 스칸듐, 세륨 등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희토류가 다량 매장, 우주자원의 평화적 활용을 위해 각국이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상황임에 따라 이번 성과는 더욱 뜻깊다.

또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및 후속 우주탐사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분야에 참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실제 내년 8월에 발사 예정인 한국 달궤도선(KPLO)도 NASA와 협력을 통해 개발 중이며, NASA의 셰도캠(ShadowCam)도 탑재해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기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KPLO 발사에 성공하면 미국, 러시아, 일본, 인도, 유럽, 중국에 이어 세계 7번째 달 탐사 국가가 된다. 우리나라는 또 달 표면 관측을 위한 과학탑재체를 개발해 미국의 민간 달착륙선에 실어 보내는 CLPS(상업용달탑재체서비스) 프로그램에도 참여 중이다. 이번 서명을 통해 한·미 간 우주협력이 더욱 강화되면서,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참여 범위와 우주분야 연구자들의 국제 공동연구 참여 확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러한 우주탐사분야 활성화는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에 따른 우주발사체 개발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규모와 역량이 성장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혜숙 과기부 장관은 "본격적인 우주탐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투명하고 책임있는 우주개발이 중요하다"며 "특히 이번 아르테미스 약정 추가 참여를 통해 약정 참여국가들과의 우주탐사 협력도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