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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내뉴스] 무역협회, 6월말 LA·휴스턴행 수출화물 다목적선 띄운다
등록일 21/05/24
조회수 52
무역협회, 6월말 LA·휴스턴행 수출화물 다목적선 띄운다
수요 조사 진행 중… 컨테이너 선박부족 해소 도움 기대



한국무역협회가 6월말 부산항에서 미국으로의 출항을 목표로 다목적선(MPV : Multi-Purpose Vessel)을 투입한다. 사진은 HMM이 부산~미주 동안 항로에 투입한 다목적선 우라니아호. [사진=HMM 제공]

한국무역협회가 컨테이너 선복 부족으로 과도한 해상운임과 적기 선적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6월말 부산항에서 미국으로의 출항을 목표로 다목적선(MPV : Multi-Purpose Vessel)을 투입한다.

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무역협회 공동물류 사업 협력업체인 (주)케이로지가 선박을 용선하고 (주)대우로지스틱스가 운항과 물류업무를 맡을 예정이며 오는 6월 말 부산을 출항하여 미국의 LA와 휴스턴까지 수출화물 운송에 나설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선적이 되지 못해 쌓여 있는 많은 수출화물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납기준수가 어려워지고 수출대금을 제때에 회수하지 못하는 등 수출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다목적선 투입은 수출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무역협회의 공동물류 사업에 참여한 전국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선복을 우선 배정할 예정이다. 공동물류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도 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에 문의하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무역협회는 총톤수 2만 톤 정도의 선박 용선을 고려하고 있으나 5월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용선 대상의 선박크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우리 수출기업들이 그간 컨테이너에 적입하여 제품을 수출하던 상황에 익숙하여 다목적선에 선적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가질 수 있으나, 현재의 컨테이너 선복 부족현상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만큼 발상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목적선은 보통 석유화학설비, 발전설비와 같은 초대형 특수화물 및 중량 화물을 운송하지만, 필요에 따라 컨테이너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허문구 한국무역협회 전문역은 “수출기업들이 이번 다목적선에 선적할 경우 포장 방법 등의 기술적인 보완을 통해 화물의 안전성이나 선박의 정시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현재의 컨테이너 해상운송에 비해 최소 20% 내외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다목적선 투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컨테이너선 선복부족 현상이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대체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의 경우 이번 다목적선에 선적하는 기업들에 대해 물류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국무역신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