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경제협의회 서브페이지 메인 사진

경제·통상 정보

U.S. Economy & Trade Info

경제·통상 정보

한·미 유관기관

경제 및 통상 정보를 게시하기 위한 게시판입니다.

글번호 3414
제목 PIIE : 코로나19 이후 스타트업 설립 증감율 국가별 비교 및 평가
등록일 21/02/19
조회수 25
파일 #1 워싱턴통상정보74호_PIIE-코로나19 이후 스타트업 설립 증감율 국가별 비교 및 평가.pdf

PIIE : 코로나19 이후 스타트업 설립 증감율 국가별 비교 및 평가

 

 

□ 지난 2.17일 피터슨경제연구소(PIIE) 보고서에 의하면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이루어진 스타트업 지원 규모는 미국이 여타 국가 대비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남

 

o 코로나19發 경기침체 회복을 위한 전 세계의 노력은 주로 기존 기업들의 경제적 피해 완화 및 고용시장 보호에 초점이 맞추어져 신생 기업을 위한 정부 지원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았음

 

o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스타트업 지원을 꾸준히 추진했으며, 동 지원 규모는 미국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남

- (미국)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를 위해 마련된 美 중소기업청(SBA)의 급여보호프로그램(PPP)은 스타트업도 지원 대상으로 설정했으며, 지난 '20.8월 기준으로 5만 달러 이하 PPP 대출 330만 건이 승인됨

- (영국) 12.5만 파운드에서 최대 500만 파운드를 지원하는 英 코로나19 미래 펀드(Coronavirus Future Fund)는 시행 기간('20.5월~8월) 동안 745개 기업에 대해 총 8억 파운드 규모의 전환대출(convertible loans)을 승인함

- (스위스) 지난 '20.4월 이후 스위스 정부는 최대 100만* 프랑(약 110만 달러) 규모의 기업대출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360건의 대출이 승인됨

 * 동 대출지원에서 스위스 연방정부와 주(canton)가 부담하는 비중은 각각 65%, 35%

- (칠레) 칠레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Startup Ciencia)은 최대 2.2억 페소(약 30만 달러)를 제공하며, 현재까지 신생 기술기업 90개가 승인받음

 

 

□ 동 보고서에 의하면 스타트업 지원 규모는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설립된 스타트업 수에 영향을 끼침

 

o 스타트업 지원 규모가 가장 컸던 미국에서는 여느 국가보다 많은 수의 스타트업이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설립된 것으로 나타남

- (미국) 지난 '20년 1~3분기 사이 미국에서 설립된 스타트업 수는 코로나19 이전인 전년도 동기 대비 23%* 증가함 

* 여타 OECD 회원국 및 G20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

- (기타) 상기 기간 동안 터키에서는 전년비 23%, 칠레 14%, 영국 9% 정도 스타트업 창업이 증가함

  - 중국, 에스토니아, 스위스, 호주, 네덜란드 등은 3% 미만 증가율을 기록함

 

o 반면, 유럽 동남부 지역 국가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동안 설립된 스타트업 수는 이전 년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참고 1)

- (동유럽) 지난 '20년 1~3분기 사이 루마니아와 러시아에서 설립된 스타트업 수는 전년도 동기 대비 각각 24%, 26% 감소함

- (남유럽) 상기 기간 동안 포르투갈과 스페인에서는 각각 전년비 26%, 21% 감소한 수의 스타트업이 설립됨

  - 다만, -4%를 기록한 독일은 최근 100억 유로 규모의 미래 펀드*(Future Fund)를 조성함에 따라 동 수치의 플러스(+) 전환이 기대됨

 

 

□ 상기 관련 동 보고서는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국가별로 다르게 나타난 스타트업 증감 요인으로 각 국마다 다른 ① 소비자 선호도 변화, ② 사업신청 행정절차, ③ 기업가 정신을 꼽음

 

o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목격된 스타트업 증감률 요인으로 다음 세 가지 가설이 제기됨

 

  ① 코로나19 확산 이후 소비자 선호(customer preference)의 변화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함

- 특히 영국의 경우 지난 '20.1~3분기 중 설립된 스타트업의 대부분이 소매업이었으며, 이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온라인 쇼핑 시장에 기인함

   * 지난 '20.5월 영국의 전체 소매 판매에서 온라인 판매가 차지한 비중은 코로나19 이전 19%에서 33%로 확대됨

 

  ② 사업신청 행정절차(administrative procedures)가 간소한 국가일수록 더 많은 수의 스타트업이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설립되었던 것으로 나타남 (참고 2)

- 따라서 코로나19 경기부양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신규 사업신청 행정절차 간소화가 적극 권고됨

 

③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이 높은 국가(특히 미국)일수록 더 많은 수의 스타트업이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설립됨

- 과거 경제위기 때마다 실업률 증가는 기업가 정신 증가로 연결되는 경향을 보임. 즉, 코로나19 이후 발생한 임금부문(wage sector)의 제한이 필요에 의한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 by necessity) 증대에 기여

 

 

□ 코로나19 경기침체 회복기가 길어지면서 스타트업의 생존이 어려워지고 있으나,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는 혁신을 통한 新 경제구조 구축이 전망됨

 

o 많은 수의 스타트업이 코로나19 확산 중에 설립되었으나, 가치 제조업(value manufacturing) 및 생산 가치사슬(production value chain)에서 큰 역할을 맡았던 업체 수백만 개가 코로나19 이후 무너진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됨 (참고 3)

- 또한, 코로나19發 경기침체 회복 속도가 둔화될수록 설립된 스타트업 대부분의 생존율은 더욱 낮아질 전망

 

o 이와 관련 오스트리아 경제학자 Joseph Schumpeter가 제시한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 개념이 이번 코로나19 이후에 재입증될 가능성이 존재함

* 동 이론은 다윈의 적자생존설과 마찬가지로 기존 것이 파괴(도태)되고 새로운 것이 창조(혁신)되어 경제구조를 개편하는 과정을 의미

 

- 즉, 일부 산업부문이 겪고 있는 변화는 신생 기업이 새로운 시장 지배자(market leaders)로 부상할 기회를 제공할 것

- 특히 필요에 의한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 by necessity)은 현재 긱* 경제(gig economy) 부문을 중심으로 발현되고 있어 코로나19 백신 공급으로 인한 서비스 수요 확대는 긱 경제의 고용 수요를 계속 유지시킬 전망

* 정규직 채용 대신 필요인력을 상황에 따라 계약하여 임시로 고용하는 경제 형태(Uber, Lyft, Doordash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