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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2643
제목 McKinsey: 아시아의 기후변화 위험 및 대응
등록일 20/09/11
조회수 22
파일 #1 워싱턴통상정보591호 McKinsey 아시아의 기후변화 위험 및 대응.pdf

McKinsey: 아시아의 기후변화 위험 및 대응

 

Ⅰ. 개요

 

□ 아시아 지역은 COVID-19 위기로부터의 회복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기후변화에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

 

o 아시아는 세계 성장 동력인만큼 기후변화 문제 역시 아시아의 중대한 이슈임

 

- 아시아가 기후변화에 잘 대처하지 못할 경우 폭염과 홍수 등 미래에 직면하게 될 기후 위험은 더 심각할 것임

 

o 기후변화 관련 연구에 의하면, 추가적인 온난화 및 기후변화 위험은 온실가스 순 배출량 제로를 달성해야만 막을 수 있음


Ⅱ. 2050년까지의 기후변화 위험

 

□ 아시아는 지역별로 다양한 기후변화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이미 기후 과학자들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발생할 극단적인 상황의 가능성과 강도를 예측

 

o 2017년 중국 후난성 홍수로 780만 명이 피해를 입었고, 35.5억 달러의 직접적 경제손실이 발생. 한편, 호주의 화재 발생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2019~20년의 화재 발생 기상조건의 위험성이 1900년 이후 최소 30% 이상 증가

 

□ 온실가스가 상당량 배출되는 대표경로(RCP, Representative Concentration Pathway) 8.5 시나리오*에서는 상당한 온도 상승과 습도 상승을 예측
  
* 강물 범람이 예상되는 아시아 지역에 세계 투자금의 75% 이상이 집중되어 있음

 

① (평균 온도) RCP 8.5 시나리오에서 아시아는 산업화 이전에 비해 2050년까지 평균 기온이 2도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 
  

- 각 지역마다 온난화의 규모와 속도가 다를 것으로 예상. 특히 중국, 호주, 인도 등의 일부 지역에서 기온이 크게 상승할 것

 

② (치명적 폭염) RCP 8.5 시나리오에서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일부의 대도시에서 가장 먼저 폭염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
  

* 치명적 폭염은 3일간 하루 평균 최대 습구(wet-bulb) 온도가 그늘에서 쉬고 있는 건강한 사람이 생존 가능한 한계치를 초과하는 현상을 일컬음

 

③ (극한강수) 50년에 한 번 발생하는(1950~81년 동안 연간 발생률 2%) 극한강수의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 RCP 8.5 시나리오에 따르면, 일본 동부, 중국 중부 및 동부, 한국의 일부, 인도네시아 등의 지역에서 2050년까지 극한강수 발생 가능성이 3~4배 증가할 것

 

④ (강태풍) 기후 변화가 아시아 내 태풍의 빈도를 증가시키지는 않지만, 평균 심각도가 높아져 강태풍이 닥칠 확률이 증가할 수 있음
  

- 강태풍으로 인한 극한강수 가능성이 1981년~2000년 동안 1%에 그쳤던 반면, 중국, 한국, 일본의 해안지방 내에서는 2040년까지 3배가 될 전망

 

⑤ (가뭄)지구온난화로 가뭄 기간과 이에 따른 피해가 증가할 전망
  

- 2050년까지 호주 남서부 지역에서는 10년중 80% 이상의 기간을, 중국 일부 지역에서는 40~60%의 기간을 가뭄에 시달릴 것으로 예측

 

⑥ (상수 공급에 대한 변화) 상수 공급은 강우 패턴과 증발 작용 등의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것
  

- 2050년까지 호주의 일부 지역에서는 연평균 지표수 공급(surface water supply)이 감소할 수 있는 반면, 인도 및 중국의 일부 지역에서는 증가할 수 있음


Ⅲ. '4대 아시아 지역'에 미칠 기후변화의 영향

 

□ 아시아 지역에서 기후변화 위험의 물리적 영향과 사회경제적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아래 5개 요인을 검토

  

① (생활성) 치명적 폭염 지역에 거주하는 인구 비율 및 물 부족 여부
  

② (작업 가능성) 극심한 더위?습도에 영향 받는 실외 근무시간 및 GDP 손실
  

③ (물리적 자산 및 인프라) 홍수 피해에 노출되어 있는 연간 투자 자본금 비중
  

④ (식량 시스템) 4대 작물의 연간 수확량 변화 확률
  

⑤ (자연자본) 생물군계 변화(biome shift)에 노출되어 있는 지표면의 비율

 

□ 분석 결과, 아시아 16개국 모두가 2050년까지 적어도 하나 이상의 요인으로  기후변화를 경험할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

 

o 대부분 국가에서 극심한 더위 · 습도에 따른 실외근무 축소, 홍수피해 노출에 따른 투자자본금 증가, 생물군계 변화에 따른 지표면 비율 축소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임

 

□ 16개국을 크게 '4대 아시아'로 분류한 후 지역별 잠재적 대응을 분석

 

① (개척 아시아)*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의 지역통합을 보였으나 급격한 도시화, 무역 파트너와 투자자들의 다양한 글로벌 기반이 구축되는 지역임
   

* 방글라데시, 인도, 파키스탄으로 구성
  

- 2050년까지 치명적인 폭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따라서 작업 가능성과 생활성에 큰 영향이 예상. 그 결과로 2050년까지 매해 평균적으로 7~13%의 GDP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
  

- 2050년까지 극한강수 사례가 잦아질 것임. 가뭄 피해는 줄일 수 있을 것이나, 홍수 피해에 노출된 자본금 비중이 현재의 0.5%에서 2050년에는 3%(총 8,000억 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음
  

- 농작물 수확량에도 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 4대 작물(쌀, 옥수수, 밀, 콩)의 수확률이 연간 10% 감소할 확률이 현재 12%에서 2050년 39%로, 파키스탄의 경우 40%에서 53%로 상승할 것임
  

- 2050년까지 생물군계 변화에 노출되어 있는 지표면의 비율이 증가할 것

 

② (신흥 아시아)*는 문화적으로 다양하여 지역 무역흐름 및 자본·인구·노동력 이동 비율이 높은 지역임
   

*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태국, 베트남으로 구성
  

- 개척 아시아와 마찬가지로 더위?습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결과로 2050년까지 매해 GDP의 8~13%가 손실될 수 있음
  

- 또한 극한 강수와 홍수에 노출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영향은 심각한 수준임. 홍수 피해에 노출된 자본금이 현재의 0.7%에서 2050년까지 1.5%(총 2,200억 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음
  

- 가뭄 빈도가 잦아져 농업 수확량의 등락이 확대될 것임. 농작물 수확이 연간 10% 감소할 확률이 현재 2%에서 2050년까지 8%로 증가

 

③ (선진 아시아)*는 전반적으로 개척 및 신흥 아시아 국가에 비해 기후변화의 영향이 비교적 덜할 것으로 예상 
   

* 호주, 일본, 뉴질랜드, 한국으로 구성 
  

- 일부 국가의 경우 물 공급과 가뭄이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임. 2050년까지 호주의 남서부는 10년 중 80% 이상을 가뭄으로 보낼 것으로 예상
  

- 일본과 한국에서는 생물군계 변화에 노출되어 있는 지표면의 비율이 평균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태풍과 극한강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음
  

- 농작물 수확량은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증가할 가능성이 더 크며, 호주와 뉴질랜드 지역의 경우 2050년까지 수확량이 연간 10% 상승할 확률이 현재 21%에서 45%로 증가
 

④ (중국) 따로 분류될 만큼 다른 지역들과 구별되며, 아시아 지역 경제의 핵심국가로써 주변국들의 연결성과 혁신을 보인 지역
  

- 전체적으로 더욱 더워질 것으로 예상. 특히 동부 지역은 치명적인 폭염을, 중국 중북부 및 서부는 극한 강수를 더욱 빈번하게 경험할 것임. 따라서 극심한 더위?습도로 인한 중국 GDP손실은 현재 1.5%에서 2050년까지 3%(평균 1~1.5조 달러)로 증가할 전망
  

- 중국은 생물군계 변화에 노출된 지표면 비율이 2050년까지 약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 단기적으로는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 수확률이 2% 상승 전망


Ⅳ.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 및 완화: 아시아의 도전과 기회

 

□ 기후 위험을 해결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한다면 아시아는 더 많은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음

 

o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혁신적인 일부 기업의 본거지이며, 전 세계 R&D 투자의 절반가량이 아시아에서 진행되고 있음
  

- 기술기업, 벤처지원, 연구개발 지출, 특허출원 등 다방면에서 아시아가 전 세계 성장을 주도

 

o 탄소배출 증가를 완화(Mitigation)시키고 경제활동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기후변화 적응(Adaptation) 전략이 매우 중요
  

- 아시아 많은 지역에서 인프라 및 도시가 건설되고 있는데, 기후 위험에 탄력적인 구조로 구축해야 함

 

□ 정책 입안자들과 기업이 아시아의 혁신, 재능, 유연성을 함께 활용한다면, 아시아는 기후변화 위험에 대한 세계적인 대응을 주도할 수 있을 것임

 

o 여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아시아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

 

o 기후변화 위험을 사업정책 결정에 통합하여 효과적인 조치를 채택해야함. 또한 탈 탄소화를 통해 기후위험을 완화하는 방법을 모색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