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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2483
제목 PIIE: 美 7월 실업률 감소와 노동시장 현황
등록일 20/08/13
조회수 75
파일 #1 5_워싱턴통상정보548호_PIIE_美 7월 실업률 감소와 노동시장 현황.pdf
PIIE: 7월 실업률 감소와 노동시장 현황
 
 
□ 지난 8.7일(금) 美 노동부에서 발표한 7월 공식 실업률은 10.2%로 지난 6월 실업률 11.1%에서 소폭(0.9%p) 감소
 
o 반면 실질 실업률은 12.0%로 6월 대비 1.0%p(13.0→12.0%) 감소하였으나, 5월→6월 4.1p% 감소(17.1→13.0%)에 비해서는 더딘 회복세를 보임
- 7월 공식 실업률의 경우 기타 사유로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은 140만 명을 고용으로 분류되고, 470만 명의 노동인구가 노동시장을 떠났다는 점에서 여전히 과소평가됨
 
o 지난 2월 이후 미국 내‘일시 해고’실업자는 840만 명으로, 이들 중 다수가 코로나19 통제권 확보 이후 복직하게 될 것으로 예상됨
- 일시 해고를 겪은 실업자가 지난 2월 1,500만명 → 6월 1,060만명→ 7월 840만 명으로 감소해 왔고 일시해고 노동자가 모두 복직한다는 낙관적 전제를 바탕으로 해도 실업률은 6월부터 7.0%에 머물고 있음
- 이는 현재 노동시장 내 일시적인 침체가 매우 깊다는 것을 시사하며 한동안 불황 수준의 실업률을 유지할 전망
 
o 공식 실업률이 떨어지면서 노동시장 참여율이 증가했던 5~6월과는 달리 7월에는 실업률이 개선되었음에도 노동력 참여가 소폭 감소해 향후 노동시장  회복 지속에 대한 회의론이 대두
- 지난 3~4월 대규모 실직으로 노동시장 참여율이 급격하게 감소했지만 5~6월에 들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임
- 6월중 경제활동 재개로 노동시장 참여율은 5월 대비 0.7%p 상승했고 실질 노동시장 참여율도 0.5%p 상승하여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음
- 그러나 7월 공식 실업률이 전월비 0.9%p 감소했음에도 노동시장 참여율은 0.1%p 감소
- 7월 노동시장 참여율은 지난 2월 대비해서도 2.0%p 낮으며, 실질 노동시장 참여율도 2월 대비 1.4%p 낮은 상태를 유지
- 또한 미국 내 일자리는 지난 5월 270만개, 6월 480만개가 창출되었으나 7월에는 176만개에 그쳐 노동시장 회복세가 크게 둔화
 
o 경제활동이 재개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고용시장이 상당히 개선되어 왔고 일자리도 점진적으로 회복돼 실업률이 감소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이전 고용시장과 비교해 본다면 여전히 회복의 길은 요원한 상태임
- 실업률이 지난 5월 이후 감소하고 있으나 불황기 실업률은 장기간 높게 유지되는 경향이 있어 실업률 감소는 부분적 회복에 그칠 가능성이 큼
- 또한 역사적으로 일시해고 근로자의 70%가 노동시장에 복귀했으나 이러한 과거 선례는 現 상황에서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큼
- 지난 7월 말부터 신규 감염자가 증가하여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고용한파가 지속되고 있음
- 또한 美 의회가 추진하는 추가 실업급여, 州·지방정부와 기업 대상 추가지원책이 합의에 이르지 못해 고용시장 불안감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
 
< 최근 노동시장 실업률(%) 통계 >
 
 
공식발표 기준 2 3 4 5 6 7 27(%p)
실업률 3.5 4.4 14.7 13.3 11.1 10.2 6.7
노동시장 참여율 63.4 62.7 60.2 60.8 61.5 61.4 -2.0
               
실질 기준 2 3 4 5 6 7 27(%p)
실업률 3.5 5.7 20.5 17.1 13.0 12.0 8.4
노동시장 참여율 63.4 63.0 60.9 61.4 61.9 62.0 -1.4
               
일시적 해고1) 감안시 2 3 4 5 6 7 27(%p)
실업률 3.5 4.5 7.6 7.1 7.0 7.0 3.5
노동시장 참여율 63.4 63.2 62.8 62.8 62.8 62.7 -0.6
: 1) 일시적 해고를 겪은 근로자의 업무복귀 및 노동시장 재참여를 가정하여 산출된 실업률 예측치
출처 : 美 노동통계국, PI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