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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2470
제목 무역구제 조치가 美 후방산업(Downstream) 고용에 미치는 영향
등록일 20/08/12
조회수 39
파일 #1 3_워싱턴통상정보542호_NBER_무역구제 조치가 美 후방산업(Downstream) 고용에 미치는 영향.pdf
NBER: 무역구제 조치가 후방산업(Downstream) 고용에 미치는 영향
 
□ 2018년 美 트럼프 행정부는 對美 수입품에 대해 평균 12%의 관세를 부과
 
o 중국産 중간투입물 견제 목적으로 부과된 관세로 약 500억 달러 규모의 對美 철강·알루미늄 수출품에 영향을 주고 있음
 
o 일시적 무역 조치인 반덤핑·상계관세 및 세이프가드 조치가 보호산업에 미치는 효과는 미미한 반면 후방산업(Downstream) 고용에 악영향을 미침
 
o 全美경제연구소(National Bereau of Economic Research)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은 일시적 무역장벽(Temporary Trade Barriers, TTB)을 주로 활용
- 특히 각국 정부는 완성품(Final Goods) 생산에 중요한 투입물(Factor Inputs)에 대해서는 낮은 관세를 유지하는 하는 반면 중간재(Intermediates)에 대해서는 평균보다 높은 일시적 무역장벽을 형성
- 일시적 무역장벽은 보통 평균적인 MFN 관세보다 10~20배 높은 수준임
 
< 일시적 무역장벽 영향 품목 및 평균 관세율 >
 
TTB 영향 품목 부과현황 (전체 품목 수) 평균 관세율(%) 평균수입비중(%)
철강·탄소 합금재 60(457) 35.1 8.9
기초 화학물 44(63) 101.0 2.3
기타 철재 15(28) 57.5 8.1
수입합금재 기반 철강재 11(33) 27.9 31.5
가소제 10(14) 24.8 3.2
스프링·선재 9(11) 116.3 21.3
농업·건축·광산 기계 8(21) 193.5 5.0
비철금속재 7(17) 60.5 5.5
 
 출처 : 全美경제연구소(NBER)
 
o 일시적 관세장벽의 보호를 받는 산업부문은 관세부과 이후 첫해 평균 0.15%의 고용증가를 보이나 이후 고용감소로 이어짐
- 즉 일시적 무역장벽의 고용효과는 한시적이며 반드시 생산증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님
- 또한 외국 경쟁자로부터 자국내 생산자 보호는 국내 생산자의 가격결정에 영향을 미쳐 상품가격 인상에 영향
 
 
o 일시적 관세장벽의 부정적 영향은 후방산업(Downstream)에서 뚜렷하게 부각
- 일시적 관세 장벽의 보호를 받는 후방산업內 고용은 보호조치 기점으로부터 2년 후 조치 이전 대비 1% 감소
- 반덤핑·상계관세 부과가 5년 단위로 시행·갱신된다는 점을 감안, 일시적 관세 장벽조치가 장기화 될수록 보호조치 대상의 산업 피해는 지속, 고용감소는 증가
- 또한 후방산업內 생산자가 관세부과 대상인 중간투입물에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공급자를 대체공급원으로 변경할 가능성이 있음
- 투입물의 비용증가는 상품가격 상승을 초래, 가격경쟁력을 약화시켜 수요 및 고용 감소를 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