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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IMF: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발전과 시사점
등록일 20/07/08
조회수 51
파일 #1 1_워싱턴통상정보439호_IMF_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발전과 시사점.pdf
IMF: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발전과 시사점
 
□ 코로나19 이후 기존 전통적 금융서비스는 디지털 금융서비스로의 전환될 가능성이 있음
 
o 디지털 금융서비스의 발전으로 저소득 가정과 중소기업은 모바일머니, 핀테크 서비스, 온라인 뱅킹을 통해 금융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음
 
- 또한 디지털 금융서비스의 발전과 금융적 수용(Financial Inclusion)*의 확대는 경제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도화선이 될 수 있음
 
* 개인과 기업의 필요에 부합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접근 또는 이용할 수 있는 기회
 
-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디지털 금융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불평등은 해결해야할 당면과제로 남아 있음
 
o 코로나19 이전부터 디지털 금융서비스의 발전을 통해 전통적인 금융기관에 대한 접근성이 낮았던 저소득 계층과 중소기업이 수혜를 입어왔음
 
- 2003년 SARS가 중국의 디지털결제와 전자상거래 수용을 초래했던 것과 같이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는 전세계 디지털 금융서비스의 수요증가를 가속화하고 있음
 
- 리베리아, 가나, 케냐, 쿠웨이트, 미얀마, 파라과이, 포르투갈은 디지털 금융서비스의 수수료를 낮추고 모바일머니 거래 제한을 낮추는 등의 조치로 디지털 금융의 접근성을 확대
 
o 디지털 금융에 대한 적극적 수용을 지지하는 지역은 아시아와 아프리카가 대표적이며 52개의 신흥·개발도상국에서는 2014~2017년까지 전통적인 은행 서비스 이용률이 감소하고 디지털 금융서비스의 이용률이 증가
 
- 중동과 중남미 일부국가의 경우 전통적인 은행서비스 보급률이 높아 디지털 금융서비스 이용이 소극적인 반면 아프리카의 경우 가나, 케냐, 우간다 등이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음
 
o 많은 국가에서 기업이 사용자의 데이터를 축적해 신용 분석에 활용하는 새로운 기법을 채택함으로써 디지털 결제서비스가 디지털 대출의 형태로 진화하고 있음
 
-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해 투자자와 대출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P2P 대출(개인과 개인 간 대출)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꾸준하게 성장했으며 현재까지는 미국, 영국, 중국에 집중되어 있으나 케냐와 인도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성장세를 보임
 
□ 금융적 수용의 확대는 경제·사회 전반에 혜택을 가져다 주고 금융 서비스 저변이 저소득 가구나 중소기업으로 확대될 경우, 경제성장 및 소득격차 해소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음
 
o 각국은 코로나19 재정정책을 시행하면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통해 정부의 재화를 기존 금융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낮았던 인구와 계층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급할 수 있었음
 
- 나미비아, 페루, 잠비아, 우간다의 정부는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통해 정부의 재화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조달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고 경기회복을 앞당기는데 이바지할 것임
 
o 디지털 금융서비스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한 선제조건은 모바일 통신, 인터넷 접속 등 디지털 인프라 확장을 위해 제약없는 접근성을 확보하는 것임
 
- 또한 소비자의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 보안, 국경간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해 규제당국은 급변하는 기술과 환경에 맞춰 정책을 수립해야함 
 
- 핀테크 기업의 금융기술 인재 부족이 또 다른 과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개발자·프로그래머를 양성·영입하고 디지털 금융서비스 기술 발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 정부 차원의 지원도 필요
 
- 또한 세계 각국의 지도자와 정책입안자는 향후 금융서비스 불평등 격차 해소를 위해 인프라 확충 및 개인정보 도용, 돈세탁 등 사이버 리스크 예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함